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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옥수수 재배의 장점 및 특징

by 마주필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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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가 쉽다

옥수수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와 기계화가 용이한 키가 큰 작물이다. 옥수수는 종자가 커서 파종기로 심을 수 있으며, 줄기가 튼튼하여 기계로 병해충 방제를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비료 흡수 능력이 좋기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는 비료를 많이 주면 주는 양에 따라 수량이 증가한다.

 

담근먹이용이나 알곡용 옥수수를 재배할 때처럼 큰 면적에 옥수수를 재배하는 경우나 정원이나 텃밭에 소규모로 식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경우 모두 다른 작물에 비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기를 수 있다.

 

 

병해충 피해가 적다

옥수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병해충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옥수수를 재배하면 나쁜 영향을 주는 병균이나 해충이 줄어 다음 작물의 생육이 좋아진다.

 

방제 작업을 하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포엽이 이삭을 여러 겹으로 둘러싸 외부에서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식용이나 가축의 먹이로 알곡을 이용할 때 농약에 의해 문제가 일어나는 일도 적다.

 

 

수확이 용이

풋옥수수로 이용할 때는 한 번에 심지 않고 여러 번 나눠 심어 작업을 분산시킬 수 있고, 동시 수확할 때 나타나는 판매의 어려움과 품질의 변화를 막을 수 있으며, 조금씩 수확하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 않다.

 

 

쓰임새가 많다

옥수숫대는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거나 그대로 갈아엎어 땅으로 되돌려주면 좋은 유기물 공급원이 된다. 최근에는 이들을 새로운 용도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풋옥수수로 이용하다가 남은 옥수수는 종자가 성숙한 다음 옥수수 쌀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단옥수수나 초당옥수수는 종자의 모양이 쭈글쭈글하여 내용물이 적기 때문에 성숙한 종자를 종자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이용하지 않는다.

 

옥수수는 사료나 식량 외에도 전분이나 식용유를 만드는 원료가 된다. 수확한 후에도 많은 양의 줄기와 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료나 퇴비를 만들어 밭에 되 돌려줄 수 있다. 옥수수수염이나 이삭 속은 생약이나 잇몸 질환 치료 등 의약품의 재료로, 어린 이삭은 채소로 이용한다. 또한 옥수수 이삭을 싸고 있는 껍질은 방석이나 모자와 같은 공예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처럼 옥수수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간식용으로 이용하는 단옥수수는 벼 재배 이전에 조기 재배를 할 수 있어 남부 지방에서 작부체계상 중요한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찰옥수수는 1년 2기작 재배로 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저장 기술 발달로 연중 공급이 가능하므로 국민 식 생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토양 정리

옥수수는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토양 속에 과 잉으로 축적되어 있는 인산 등 비료 성분을 흡수하여 이용하므로 토양을 청결하게 해 주기도 한다. 특히 비료를 많이 주는 채소를 재배하면 토양 속에 비료 성분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옥수수를 재배하면 옥수수의 잘 발달된 뿌리가 각종 양분을 흡수하여 오염된 토양을 청결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음에 심는 작물이 훨씬 안정된 생육을 할 수 있다.

 

 

잘 자란다

옥수수는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아 광범위한 환경 조건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작물이다. 옥수수는 토양 pH 5.5~8.0의 범위에서 자랄 수 있으나 알맞은 토양 pH는 6.5이다.

 

강우량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서는 보수력이 높은 토양이 유리하며, 비교적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서는 양토나 사양토와 같이 햇빛에 의해 온도가 쉽게 올라가는 토양이 좋다. 일반적으로 공기가 잘 통하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고 물 빠짐이 잘되어 습해의 염려가 없으며,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 재배해야 수량이 많고 품질 좋은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농사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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