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
2006년도에 개발된 조숙성 풋콩 품종이다. 키가 34㎝로 짧고 꼬투리가 많이 달려 가지형 풋콩 형태로 출하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다. 4월 하순에 파종하면 풋꼬투리 수확이 8월 상순에 가능하며 풋콩의 100립중은 75.0g으로 대립종이다.
수확기의 풋꼬투리의 녹색이 선명하고 수확 이후에 오랫동안 녹색을 유지하는 특성이 우수하다. 완전히 익은 종자의 껍질은 연녹색이며, 이때 100립중은 30.6g이다.
10a당 풋콩 수량이 1,144㎏으로 다수성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두그루갈이(이모작) 재배순서(작부체계)가 가능하다. 다른 풋콩 품종과 마찬가지로 씨앗용으로 씨받이(채종)하기 위해서는 6월 하순에 별도로 파종해야 한다.
미랑
2005년에 개발된 검정 콩껍질을 가진 풋콩 품종이다. 털색은 갈색이며 풋콩 파종 적기인 4월 하순에 파종하면 8월 중순경에 풋콩을 수확할 수 있다.
풋콩 수확시기의 콩의 씨껍질은 안토시아닌이 축적되어 적자색을 띤다. 풋콩의 100립중은 70.4g이며 키는 45㎝로 쓰러짐에 강하며 콩바이러스병에도 강하다. 풋꼬투리의 콩알이 2∼3개인 비율이 87%로 매우 높아 시장 상품성이 우수하다.
완전히 익은 종자는 검정색이며 이때 100립중은 25.4g이다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수량성은 10a당 1,163㎏이다. 다소 넓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씨앗용으로 채종하기 위해서는 6월 하순에 별도로 파종해야 한다.
단미
2002년에 개발된 당도가 높은 풋콩 품종이다. 털색은 회백색이며 4월 하순에 파종하면 8월 중순에 풋콩을 수확할 수 있다. 키는 46㎝정도이며 풋콩의 100립중은 73.3g이다. 한 꼬투리에 콩알이 2∼3립 들어있는 비율이 90.7%로 매우 우수하다.
완전히 익은 종자의 100립중은 31.3g이고 이때 콩껍질 색은 연녹색이다. 풋콩 식미와 관련된 당 함량이 높은데, 특히 단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당(Sucrose)이 9.8%로 다른 풋콩 품종들보다 1∼3% 정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 재배가 가능하며, 10a당 1,048㎏의 수량성을 보인다. 꼬투리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소 넓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씨앗용으로 채종하기 위해서는 6월 중하순에 별도로 파종하여야 씨알(종실)의 병해립 발생을 줄이고 발아력도 증진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농사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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