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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고추 농사에서 알아야 할 점 "온도"

by 코로나19가 싫은 마주필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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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성 채소

고추는 과채류 중에서도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고온성 채소로, 온도가 고추의 생 산량에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육묘 시에는 발아를 균일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20℃ 이상 유지되도록 발아 온도 를 28∼30℃ 정도로 약간 높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적온 상태에서는 파종 후 3∼5일이면 싹이 나오는데, 싹이 난 후 파종할 때에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덮 었던 비닐이나 신문지를 제거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낮에는 27∼28℃, 밤에는 22∼23℃로 약간 내려서 관리한다.

 

 

포트 이식

파종상에서 본잎이 2∼3장 전개되면 가식상이나 포트로 옮겨 심어야 한다. 이때 파종상 온도보다 2∼3℃ 높여 활착을 촉진하고 4∼5일 정도 지난 후에는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 낮에는 25∼27℃, 밤에는 15∼17℃, 지온은 18∼20℃ 정도로 관리 한다. 최근에는 육묘용 트레이에 직접 파종해 옮겨 심지 않고 육묘하거나, 전문 육묘장에서 묘를 구입해 사용한다.

 

 

발아 후 최적온도

아주심기(정식) 전에는 그 후 환경을 예상해 재배지에서 견딜 수 있도록 육묘상 의 온도를 낮에는 22∼23℃, 밤에는 14∼15℃, 지온은 20℃에서 15℃ 정도로 낮추어 관리하면서 모종을 단단하게 키운다. 온상의 온도와 묘 소질과의 관계를 보 면 지온이 높아지면 식물체당 꽃 수가 많아지고 첫 개화까지 소요 일수는 줄어 든다. 그러나 낙뢰(꽃봉오리가 떨어지는 것), 낙화(꽃이 떨어지는 것)가 많아지므 로 지온은 24℃ 전후가 알맞다. 지온이 너무 높으면 뿌리가 웃자라서 꽃의 소질 이 나빠지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꽃 수가 줄어들게 된다. 지온이 너무 낮으면 뿌 리의 발육이 억제되고 지상부의 생육도 줄어들어 꽃 수가 감소한다. 그러므로 기 온이 높아서 지상부가 도장하게 될 때는 지온을 낮추어 뿌리의 발육을 억제시켜 지상부의 발육을 조절해 꽃 수가 많아지도록 한다. 반대로 기온이 낮아 지상부의 자람이 불량할 때는 지온을 높여 뿌리의 신장을 촉진시키고 지상부의 생육을 좋 게 해 꽃 수가 많아지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추는 지온의 영향보다 기온 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기온 확보에 주의해야 한다. 밤 온도가 낮아질수록 1차 분지(방아다리)까지의 잎 수가 증가하고 개화가 늦어진다. 그러나 저온의 경우 꽃이 커지고 자방(고추 열매가 될 부분)도 커져서 양질의 꽃이 핀다. 이상의 조건 들을 고려할 때 고추 재배에 알맞은 최저 기온은 18∼20℃ 정도로 토마토보다는 고온성이다.

 

 

성장 시 온도

고추 꽃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핀다. 꽃가루가 나오는 시간 은 꽃이 피는 것(개화)보다 늦어서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가 최성기이다. 하지만 품종에 따라 오후에 꽃가루(화분)가 나오는 것도 있다. 화분 발아(꽃가루가 싹이 나오는 것)는 꽃피기 1일 전의 꽃가루에서도 발아해 화분관(꽃가루가 자란 것)의 신장이 가능하지만, 당일에 핀 꽃의 꽃가루가 더 잘 발아되고 신장한다. 꽃가루 의 발아와 신장의 적온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25℃ 정도이다. 15℃보 다 낮은 온도이거나 30℃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잘 발아하지 못한다.

 

 

꽃 필때 온도

꽃피는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고온 장해를 입으면 수정(꽃가루가 자라 배주 와 만나 종자가 될 배를 만드는 것) 능력이 없는 화분이 많이 형성된다. 수정 능력이 없는 화분은 화분모세포(꽃가루가 나오기 전의 원모세포)의 이상분열에 의 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꽃이 피기 2주일 전의 평균기온과 수정 능력이 없 는 화분의 발생 비율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즉 30℃ 이상 에서는 50% 이상의 불량 화분(수정 능력이 떨어지는 꽃가루)이 발생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착과 시 온도

고추는 수정이 되지 않아도 단위결과로 열매가 달리게 되지만 과실 내에 종자가 형성되지 않아 모두 기형이거나 석과(돌처럼 딱딱해지면서 잘 자라지 못해 작은 고추가 되는 것)가 된다. 이런 현상은 특히 시설 내의 저온기 재배에서 많이 발생하고 장마가 오랫동안 계속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밤 온도와 단위결과와의 관계를 보면 13℃에서 단위결과가 가능하더라도 종자가 없는 과실이 되고, 18℃ 이상에서는 정상적인 착과가 이루어지며 종자가 형성된다. 고추의 온도와 착과율의 관계를 비교해 보면 온도가 낮은 경우(10∼16℃)에는 착과된 과실의 발육이 불량하고 착과율도 떨어지며, 온도가 높으면(21∼27℃) 생육이 양호하고 꽃도 많이 형성되지만 착과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16∼21℃에서는 생육 은 떨어지나 꽃이 피고(개화) 열매가 달리는 것(결실)에는 높은 경향을 보여 고추의 개화와 결실에 알맞은 온도는 16∼21℃라고 할 수 있다.

 

저온, 고온 등의 원인으로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과살의 모양이 자라지 못한 모양

 

 

자료 출처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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