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주요 품종 및 특성

길상

특성

착과성이 우수한 조생종으로 조기 수량이 많다. 주간과 절간이 짧으며 키가 작다. 과색은 농녹색으로 광택이 강하다. 매운맛은 약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다. 하우스재배, 강원도 노지 풋고추 재배에 적합하다.

 

유의사항

저온기 육묘 시 모종의 생육이 더디므로 적정 온도 유지와 충분한 비배 관리로 생육을 촉진시킨다. 조생종으로 조기 초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1∼2절 꽃을 제거하고, 충분한 퇴비와 기비를 사용한다. 숙과는 과실이 크고 매운맛이 다소 강해지므로 적합한 크기의 유과(14∼15cm 정도의 성숙과)를 수확하는 것이 좋다. 저온기 정식 시 생육이 불량하므로 재배를 삼가도록 한다. 풋고추 전용으로 건과용재배는 삼가도록 한다. 일반 노지재배에서는 바이러스 피해를 입어 품질이 불량해질 수 있다.

 

 

농우꽈리풋

특성

재래종 꽈리고추 형태로 과면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고 우글쭈글하다. 저온 생장성이 강해 하우스나 노지재배에서 재래종에 비해 조기 다수확 품종이다. 역병과 청고병에 비교적 강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하고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재배가 용이하다. 저온 착과성이 좋고 과실 비대가 빨라 조기 다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다.

 

유의사항

기비로 퇴비를 많이 시용하고 추비 위주로 재배한다. 수확기가 늦어지거나 건조가 계속되면 매운맛이 강해진다. 수확기가 늦어지면 배가 불러질 수 있으므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바이러스가 이병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녹광

특성

저온기 하우스재배에서 착과, 비대가 좋아 조기 수량이 많다. 절간이 짧고 충실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다. 과형의 변화가 적고 광택이 우수하다.

 

유의사항

하단에 과다한 착과로 초세가 약해질 염려가 있으니 계속적인 추비로 초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매운맛이 비교적 늦게 발현되므로 매운 풋고추로 출하할 경우 약이 충분히 오른 다음에 수확하도록 한다. 바이러스 피해를 입거나 초세가 약해지
면 과장이 짧아지고, 칼리질 비료가 부족하면 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역병 발생지에서는 재배를 피한다.

 

 

아삭이풋

특성

과형이 포탄형이고 과피가 두꺼운 중조생종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한 생식용 고추이다. 매운맛이 적당하고 청소년과 노년층의 기호에 적합하다.

 

유의사항

풋고추 전용으로 과육이 두껍기 때문에 적정한 수분 관리와 웃거름 위주의 초세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저온기 재배는 착과 비대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 노지재배에서는 바이러스 피해를 입거나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비가림재배를 하도록 한다. 과육이 아삭거리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적기에 수확한다. 과숙되면 열과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청양

특성

재래종과 같이 고유의 얼큰한 맛과 감칠맛을 지닌 다수확 품종이다.

 

유의사항

첫 꽃이 피거나 첫 과실이 맺혀 있는 큰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주간 거리는 45cm 이상 넓게 심어 주도록 한다. 밤 온도가 낮으면 착과가 불량해지므로 야간 보온에 주의하고 낮에는 환기를 잘 시켜 주도록 한다.

 

 

 

자료 출처 :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