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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보

전라남도 장성군 가볼만한 곳 모음

by 마주필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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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

 

도학, 절의, 문장에 모두 탁월한 조선중기 김인후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남은 유서 깊은 서원이다.


교육과 배향이라는 서원의 기능에 따라 지은 곳으로 공부하는 곳을 앞에 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을 뒤에 자리하게 한 ‘전학후묘’의 형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또한, 보물・문화재로 지정된 목판, 문서 등 조선시대 서원운영과 선비교육에 관한 중요한 기록・사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전국 9개 서원과 함께‘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축령산 편백숲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대덕한신길 89-109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5~7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백양사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백양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호남 불교의 요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장성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백암산 자락에 있으며, 예로부터 백암사, 정토사 등의 이름으로도 불러왔다.


경내에는 보물인 소요대사부도를 비롯한 극락보전, 대웅전, 사천왕문, 청류암, 관음전 등의 건조물 문화재와 비자나무숲, 고불매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양사가 위치한 백암산 백학봉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된 총림사찰이다.

 

 

홍길동테마파크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로 431

 

생가터는 원형대로 보존 자리를 옮겨 생가복원 및 전시관에 출토유물 및 홍길동 관련자료, 다양한 캐릭터, 입체영상물이 전시되어 있고 홍길동축제를 비롯한 홍길동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성군의 관광 명소이다.


생가 및 전시관, 청백당, 국궁장, 풋살경기장, 청백한옥, 야영장 등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성호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591-8

 

인공호수로 장성호는 장성읍과 북이면, 북하면에 걸쳐 있다.


최근에는 낚시터, 수상스키, 카누 등 전국적인 수상 관광지로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장성호 상류 관광지에는 문화예술공원, 임권택시네마테크, 수몰문화관이 있다.


문화예술공원에서는 장성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103점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임권택 시네마테크는 장성이 낳은 영화계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곳으로 전시관, 상영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수몰문화관은 장성호에 땅과 집을 내준 북상면 수몰민이 물속에 잠긴 그들의 고향을 복원하여 영원히 남기고자 세운 곳이다.

 

장성호 수변길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용강리 171-1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인 장성호와 숲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트레킹길로 ‘출렁길’(제방 좌측길 8.4km)과 ‘숲속길’(오른쪽 수변길 2.6km)로 이루어져있다.


좌측 수변길인 ‘출렁길’에서는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를 볼 수 있으며 옐로우 출렁다리에는 편의점과 카페, 분식점인 출렁정과 넘실정이 들어서 있어 수변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측 수변길인 ‘숲속길’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깊은 감동과 함께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두개의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어 수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남창계곡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남창로 399

 

입암산(654m) 기슭에 있는 계곡으로 여섯 갈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왕봉과 사자봉에서 흐르는 물이 암벽을 넘어 2단으로 떨어지는 몽계폭포가 있다.

 

등산로로 이어지는 은선골은 울창한 숲과 작은 폭포가 많아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만들어주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당하다.

 

1km 구간으로 숲과 계곡 주변을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평탄한 길로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는 누구나 접근 하기 쉽다.

남창계곡이 시작되는 입구인 전남대학교 임업수련원에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삼한 시대 때 축성한 입암산성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서 호국선영의 기개와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것도 또 다른 관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입암산성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2

 

교통의 요충지인 입암산 주위에 축성한 입암산성은 총연장 5천2백8미터의 석성이다.

 

입암산성의 축성시기는 기록이 없으나 삼한시대의 성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정연하게 쌓은 성벽이 무너지지 않은 곳이 많은데다 남북의 두문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웅장했던 성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으며, 피와 땀으로 내 나라를 지키려던 조상들의 숨결이 들리는 듯한 매우 유서깊은 호국유적이다.

 

지금은 그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성곽과 윤진의 순의비가 있고, 입암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호남평야의 황금들판과 산성 안의 분지에 하얗게 핀 억새가 좋은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금곡영화마을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영화마을길 254-7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 자락에 자리잡은 소박한 시골마을인 북일면 금곡영화마을은 1950~60년대의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반적인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옛 모습이 정감있게 살아있어 생동감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장성군 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을 시작으로 이영재 감독의 산골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내마음의 풍금’(1998), 시골 분교로 발령 난 교사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연출한 김종진 감독의 ‘만남의 광장’(2007), 김수용 감독의 ‘침향’을 비롯하여 MBC TV 드라마 ‘왕초’ 등 옛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다수 촬영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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