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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1.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 주식이 되는 곡류와 반찬이 되는 고기, 생선, 계란, 콩류, 채소류를 알맞은 양으로 골고루 섭취합니다. 간식으로는 과일류와 우유, 유제품류를 섭취합니다.
- 간식은 식후 바로 먹는 것보다 식사 사이에 섭취하는 것이 급격한 혈당의 상승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단맛이 강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단맛이 강한 음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고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과다한 섭취를 피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 소량만 사용하며, 대체감미료(그린스위트, 화인스위트, 슈가커트 등)를 소량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단맛이 강한 음식
- 설탕, 물엿, 꿀, 조청, 시럽, 사탕, 젤리, 쵸콜릿, 케익, 쿠키, 양갱, 과일 통조림, 가당음료
3.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 지방은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열량을 내므로 소량씩 사용하며, 당뇨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총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더욱 고지혈증에 기여하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 갈비, 삼겹살, 베이컨, 닭껍질, 치즈, 버터, 우유(전유), 생크림, 야자유(팜유,코코넛유), 초콜릿, 커피크리머 등
-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 내장류, 계란노른자, 생선알, 오징어, 새우, 장어, 미꾸라지 등
4.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섬유소는 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식후혈당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고지혈증 개선 및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 잡곡 및 콩류, 채소 및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5.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 및 지연을 위해서는 혈압조절이 중요합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을 상승 시킬 뿐 아니라, 식욕을 증가시켜 혈당관리가 어려워 집니다.
- 1일 소금허용량은 WHO기준 5g(=나트륨 2,000mg) 이하이며, 이는 모든 반찬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을 합한 허용치입니다.
- 소금 5g은 1작은 술에 해당 합니다.
6. 나트륨 적게 먹는 방법은?
-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 건더기 위주로 드시고, 작은 국그릇과 밥그릇을 사용하세요.
- 짠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가능한 피하시고, 국물은 남기세요.
- 절임식품(젓갈, 장아찌 등)과 가공 식품(치즈, 베이컨, 햄, 소시지, 통조림,라면 등)에는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적게 드세요.
- 자연식품 가공 시 색깔, 맛, 보존을 위해 나트륨이 첨가되어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 예) 생감자 100g(함유 나트륨 4mg) → 포테이토 칩(나트륨 216mg) → 케찹 바른 포테이토 칩(나트륨 320mg)
- 식탁 위의 소금·간장 통은 치우고, 김치·깍두기 작게 해서 드세요.
- 김은 소금을 바르지 말고 드세요.
- 매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바나나, 귤, 딸기, 건포도)과 채소(시금치, 호박, 버섯, 부추, 오이),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킵니다.)
- 패스트푸드를 피하세요.
-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 함량표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 후 구입하도록 습관화 합니다.
- 생선은 조림보다 구이로 드세요.
- 음식의 온도가 높으면 짠맛을 잘 못 느끼므로, 조리 후에 간을 하세요.
- 다른 양념으로 짠 맛을 보완하세요.
- 무침 음식 조리 시 소금 대신 신맛과 단맛(설탕, 식초, 레몬즙)을 적절히 이용하여 조리합니다.
- 소금 대신 천연조미료(후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겨자, 고춧가루, 멸치,다시마, 카레, 계피 등)를 이용하여 싱거운 맛에 변화를 주도록 합니다.
- 쑥갓, 미나리, 파슬리, 고추, 깻잎 등 향을 내는 채소를 이용합니다.
-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도록 해 보세요.
- 미역, 파래 등의 해조류는 조리 시 소금기를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빼도록 하세요.
7. 술을 삼가야 합니다.
술은 1g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내므로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높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제한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고, 간질환, 고지혈증, 합병증이 없으면 부득이한 경우 일주일에 1~2회정도로, 한번에 남성은 2잔,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1잔이 적당량입니다. 부득이 술을 마시게 될 때에는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운동지침 및 운동효과
- 모든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당뇨병의 합병증과 운동이 금기시 되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다른 질환의 동반여부를 주치의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 운동은 혈당을 낮춥니다.
-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키고 인슐린 요구량을 낮추므로 인슐린 투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춥니다.
- 혈압을 낮춥니다.
- 혈중지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 심혈관 기능을 개선시키고, 심장 및 순환기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합니다.
- 근력이 좋아지고 열량의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 불안과 우울 등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운동 시 주의사항
- 케톤증이 있으면 고강도 운동을 금해야 합니다.
- 케톤증이 없으면 고혈당 시에도 운동할 수 있으나, 의료진의 감독이 없는 경우라면 혈당이 250mg/dL 이상이면 운동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운동량을 결정합니다.
-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심장병, 말초혈관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말기신부전, 말초신경병증, 자율신경장애가 있으면 주치의와 상담 후 운동을 해야 합니다.
- 잘 조절되지 않는 불안정한 혈당치를 가진 환자와, 저혈당을 예방 또는 대비하기 어려운 환자는 운동 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운동 전·후에 혈당을 측정하여 운동하는 동안의 혈당변화를 확인합니다.
- 운동 전 혈당을 측정하여 100mg/dL 미만 일 때는 10~15g의 당질을 섭취한 후 재측정을 합니다.
(30분 이하의 가벼운 운동 수행 시) - 당뇨병 환자가 운동 시에는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운동시에는 저혈당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탕이나 과자 등을 휴대하도록 하며,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카드나 당뇨병 수첩 같은 것을 꼭 휴대하도록 합니다.
- 운동 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너무 더운 날에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 발의 감각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발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달리는 운동을 피하고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팔 운동 같은 체중부하가 필요 없는 운동을 택하도록 합니다.
- 혈압이 높은 환자나 증식성 망막증이 있는 환자는 한꺼번에 많은 힘을 쓰는 역도, 머리를 아래로 하는 체위가 필요한 요가,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피하도록 합니다.
당뇨병과 금연
- 모든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 당뇨병 환자가 금연을 하면 전체사망률, 특히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합병증에 의한 다리절단의 위험도 감소시킵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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