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전체 매출액 764억 원, 관객 수 791만 명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한국영화 기대작이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덕분에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해 8월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악재 속에서도 <모가디슈>와 <싱크홀>이 8월 한 달간 각각 200만 명의 관객을 넘기며 선전했으며 한국 대작 영화가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면서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전월 대비 45.7%p 증가한 76.1%로 올해 처음으로 외국영화에 비해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모가디슈> 247억 원의 매출로 8월 흥행 1위
<모가디슈>가 247억 원(관객 수 256만 명)의 매출로 8월 전체 흥행 1위에 올랐고, 9월 12일 기준으로 324억 원(누적 관객 수 338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며 올해 전체 상영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모가디슈>는 전체 개봉작 중 올해 처음으로 누적 매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고, 누적 관객 수 역시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초로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 다음 <싱크홀>이 198억 원(관객 수 202만 명)의 매출로 8월 전체 흥행 2위를 차지했으며, <인질>이 118억 원(관객 수 121만 명)의 매출로 8월 전체 흥행 3위에 자리했습니다.
외국영화로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44억 원(관객 수 42만 명)의 매출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으며, <프리 가이>가 30억 원(관객 수 30만 명)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색대문> 매출액 7893만 원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
2002년 제작된 대만 청춘 영화 <남색대문>이 국내에서 올해 8월 정식 개봉해 7893만 원(관객 수 8931명)의 매출로 8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성장 드라마 <코다>가 6809만 원(관객 수 7442명)의 매출로 2위
OTT 서비스 훌루(Hulu)의 오리지널 영화인 <팜 스프링스>가 6553만 원(관객 수 7587명)의 매출로 3위
일본 청춘 로맨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가 5089만 원(관객 수 5247명)의 매출로 4위
4381만 원(관객 수 5224명)의 매출을 올린 <피닉스>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10대 20대 관객층을 겨냥한 청춘 영화가 독립·예술영화 흥행 상위권을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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