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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보

전라남도 여수시 가볼만한 곳 모음

by 마주필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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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동백을 이야기하자면 항상 가장 먼저 여수 오동도가 떠오른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향일암과 더불어 한려수도 서쪽 관광루트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다.

 

 

거문도 백도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

 

거문도 백도 지구는 100년 넘는 역사와 함께 남해안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와 녹산등대가는 길, 거문도 동백 숲과 더불어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백도의 기암괴석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20세기 초 영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세계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던 곳이 거문도였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백도는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져 있고 상백도, 하백도로 구분한다.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이 걸리나 섬에 내릴 수는 없다. 덕분에 천연 희귀 조류와 식물들은 제대로 보존되어있다. 

 

 

향일암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金) 큰바다거북 오(鰲)'자를 써서 금오산 또,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껍질 문양을 닮아 향일암을 금오암, 또는 거북의 영이 서린 암자인 영구암이라고도 한다.

 

거북이가 경전인 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바다 속 용궁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에 오르는 길에 드러서면 그동안 어깨에 지고 있던 삶의 무거운 번뇌도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 남해의 푸른 빛으로 가득한 바다가 반겨준다. 

 

여수 관광지다 다 그렇지만 여기도 무척이나 사람이 많아 번뇌를 못 내려놓을수도 있다. 

 

 

금오도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비렁길이 조성되어 있다.

 

파도가 밀려드는 천길 낭떠러지의 벼랑길 사이에는 조선 왕실 궁궐 건축 목재로 사용될 황장목이 자라는 금오숲이 있다.

 

이 숲은 인어공주, 혈의 누, 김복남 살인사건 등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으며 호젓하게 걷기 좋은 길이다.

 

어디엔가 금자라가 있을 것 같은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에서 볼 수 있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는 무료한 삶을 재충전 시켜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비렁길은 총 5개 코스와 종주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18.5km에 8시간 30분 소요된다.

 

금오도 소재 방향쪽으로 주유할 곳이 없으니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꼭 주유를 가득하고 가시길 바란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로 820만 관람객이 북적거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함께였던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던 장소이다.

 

그곳이 가족, 연인과 함께했던 박람회장이 해양레저관광지로 새롭게 개장했다.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다이내믹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세계에서 하나뿐인 멀티미디어 쇼, 빅오쇼는 물론, 내 집처럼 편안한 호텔에서 숙박까지 가능하다.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등 하루 종일 신나는 박람회 시설물과 다이내믹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진남관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망해루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임진왜란이 끝난 다음해에 세운 단층목조 건물로 구국의 상징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으나 복원된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1599년 충무공 이순신 후임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정유재란때 불타버린 진해루터에 75칸의 대규모 객사를 세우고,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진남관이라고 이름 지었다.

 

현재 보수정비사업으로 2022년 5월(예정)까지 관람이 제한된다. 

 

 

여수밤바다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여수하면 뭐니뭐니해도 밤바다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가 주는 울림이 여기서는 배가된다고 할 수 있겠다.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고 있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진남관에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여수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오동도에서는 동방파제의 야간 조명과 황홀한 음악분수가 조명들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동도 동방파제 야간 조명 시설이 빛을 더하며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박람회장 전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경을 선물한다.

 

 

영취산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 매년 4월 초가 되면 영취산은 온통 진분홍 진달래꽃 밭이 된다.

 

키가 낮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영취산 굽이굽이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연분홍 꽃으로 가득한 산을 오르다 보면 이 세상의 길이 아닌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햇빛을 유난히 좋아하는 진달래 군락이 있는 곳은 키 큰 나무들이 없어 더 장엄한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의 진달래꽃 군락지는 바위 봉우리 부근과 정상아래, 진래봉 부근이며 이 군락지를 즐길 수 있는 등산로는 상암초등학교에서 시작해 450m 봉을 거쳐 봉우제와, 영취산 정상을 오른 뒤 흥국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여수 케이블카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수정동 332-55

 

목포 케이블카의 개설로 약간 빛이 바랜 느낌이 있으나 여전히 주말에는 타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거북선 대교의 옆으로 지나고 지상에서 보는 여수 앞바다와는 다르게 흔히 항공 촬영된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볼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여수의 바다는 더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데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해질녘 노을은 그 황홀함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될 수 있으면 노을이 질 때 타길 바란다. 

 

 

이순신대교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주탑 높이(270m)는 63빌딩보다 높고, 주탑 간 거리 1,545m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웅장함과 탁 뜨인 바다 전경이 일품이다.

 

특히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 길이는 일본의 아카시대교, 중국 시호우먼교,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국내 최장을 자랑한다.

 

또 주탑의 높이는 서울 남산(262m), 63빌딩(249m) 보다 해발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순신대교는 여수로 오는 주요 교통의 요충지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관광객은 다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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