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가볼만한 곳 모음

채석강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절경인 곳이다.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채석강을 더 잘 보려면 썰물이 되는 시간대를 맞춰가는 것이 좋다.

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되면 채석강 바위 아래도 내려가 퇴적암을 잘 볼 수 있다. 그리고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에서 격포 해수욕장까지 약 2Km정도 바닷가를 거닐 수도 있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관음봉 아래에 곰소만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리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경내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해질 무렵 어둠을 뚫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울려퍼지는 저녁 종소리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준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

고려 중기 청자 생산의 메카였던 부안읍 유천리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비취색의 찻잔 모양의 작은 박물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루 코스로 천천히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관람해설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어 고려청자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관람객을 만족시키고, 각종 체험을 통해 고려청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유아에서부터 어른까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관람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청자역사실, 청자명품실을 둘러보고 1층 청자제작실, 청자체험실, 기획전시실 순으로 보면 좋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28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다.

변산반도의 거의 서쪽 끝부분에 자리한 해변으로, 거무스름한 세일층 위에 유문암이 덮쳐 만들어진 페퍼라이트가 기묘한 형태를 빚어내고 있는 바닷가 암벽이다.

이 바위 해변에 파도가 들이치는 경관은 답답한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실상길 52

내변산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직소폭포는 변산의 경관중에서 으뜸으로 예부터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을 보지 않고서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내변산의 가장 안쪽에 숨겨져 있으며,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직소폭포는 둥근 못으로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