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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일조량과 강우량이 고구마 생산량을 좌우한다.

by 마주필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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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

고구마 묘를 심은 후에 비가 계속 내리거나 구름이 끼어 일조가 부족 하면 덩이뿌리의 형성을 지연시키고 생육기의 일조 부족은 광합성에 영향을 주어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즉 일조가 부족하면 지상부에서 생산된 물질이 덩이뿌리로 옮겨져 저장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지상부의 줄기와 잎 수량은 오히려 증가되나 고구마 수량은 크게 감소된다.

 

더 많은 일조량을 얻기 위해 고구마가 잎과 줄기에 신경을 쓰는 나머지 뿌리 형성이 더뎌진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토양의 건조가 심하지 않는 한 일조가 많아야 좋으며 11시간 정도의 단일조건이 덩이뿌리의 생육에 유리하다.

 

 

강우

고구마는 건조에 비교적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토성, 경사도, 지하수위의 위치 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광범위하게 재배가 가능하고 생육 시기에 따라 수분의 영향이 차이가 있다.

 

특히 삽식 전후의 강우로 토양 수분이 충분하면 뿌리내림을 활발하게 하여 초기 생육을 촉진한다.

 

생육 기간 중 강우량이 많으면 토양의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져 토양 통기성이 낮아지고 일조 부족과 기온 저하를 초래하여 줄기가 웃자란다.

 

또, 줄기 마디에서 뿌리발생이 심해 덩이뿌리의 비대감소를 유발하므로 고구마의 건물생산 및 수량이 낮아진다. 수확기에 강우가 잦으면 고구마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저장력이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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