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가볼만한 곳 모음

만석부두

위치 : 인천 동구 만석동 2-260

 

서울로 향하는 곡물을 만석이나 쌓아놓았던 곳이라 해서 만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만석부두는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만석부두와 화수부두는 1970년대까지 인천의 대표 어항으로 인천 유일의 수산물 공판장이자 새우젓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화도진공원

위치 : 인천 동구 화수동 319-47

 

화도진공원은 화도진지를 기본으로 하여 병영건축물, 4대마당, 전시장 등 각종 시설을 갖추어 주민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도진공원 내에 소나무와 벤치, 정자 등이 갖추어져 있고 1997년 인천에서 최초로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좋은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5월이면 철쭉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화도진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화도진축제를 통해 지역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다리 근대문화길

위치 : 인천 동구 샛골길 73번길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네, 개항 이후 일본인들에게 개항장 일대 삶의 터전을 넘겨줘야 했던 조선인들이 모여 살면서 배다리 마을이 형성되었다.

 

과거 이곳엔 성냥·간장·고무신 공장 등 조선인들의 일터가 있었고, 마을 주변에 헌책방이 들어서면서 지성인들의 사랑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인천 창영초등학교 일대 창영동, 금곡동 일대에 배다리역사문화마을 내의 벽화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60~70년대 달동네 마을과 배다리헌책방거리에 있는 골목의 담에 하나 둘 그려 넣어 배다리 내 미관을 살린 벽화들이다.

 

배다리 사람들의 옛 모습과 생활 등 아기자기하고 예쁜 벽화를 거닐며 창영동 벽화골목을 지나 우각로 문화마을까지 걷는 코스가 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위치 : 인천 동구 솔빛로 51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박물관이다.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을 복원하여 전시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현세대들에게는 기성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매표 마감은 관람종료 30분전)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날 당일

 

화수부두

위치 : 인천 동구 화수동 311

 

제 2의 어항이었던 화수부두는 동란과 더불어 피난 온 실향민이 정착하며 활기를 띤 자연항으로 입지적 조건이 뛰어난 곳이다.

70년대에는 연평, 백령 근해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 부두였으며 새우젓 전용선이 입항할 정도로 새우젓 시장으로 유명하다.

고기를 잡는 어민이 직접 판매까지 하는 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이 부두 곁에 들어서 있어 횟감용 활어와 소라, 멍게,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고를 수 있다.

 

 

송현근린공원

위치 : 인천 동구 솔빛로 51

 

송현근린공원은 달동네로 유명했던 수도국산(水道局山)에 들어선 공원이다.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송림산 또는 만수산이었는데 1906년 인천과 노량진을 잇는 상수도 공사가 착수되어 1908년 이곳에 송현배수지가 준공되자 그때부터 수도국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공원에 인접해 있는 송현배수지는 인천 최초의 상수도시설로 2003년 10월 27일 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공원에는 2005년 10월 개관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도 있으며, 물놀이터 또랑을 비롯한 하늘생태정원, 계류 및 폭포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소재해 있다.

 

인접한 송현배수지 내에는 2008년 12월 공원화사업을 통하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깅트랙, 체력단련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다.

2015년 10월에는 송현공원과 송현배수지 숲을 연계한 생태놀이터와 송현터널 상부에 하늘생태정원을 조성하였다.

 

물놀이터 또랑

물놀이터, 유아풀, 휴게공간 등이 있으며 주 이용대상은 어린이 및 24개월 이상 유아들이다. 운영기간은 7~8월이며, 날씨, 기타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