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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이어짓기(연작) 피해를 줄이는 방법

by 마주필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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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짓기 실시

작물을 계속해서 동일한 재배지에서 재배를 하게 되면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하 므로 박과작물이 아닌 다른 작물(가지과, 십자화과, 장미과)과 번갈아 가면서 재 배를 하면 이어짓기 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예) 수박+토마토, 수박+배추, 수박 +딸기, 수박+벼

병해충 방제의 철저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와 적용 농약의 주기적 살포 실시, 전염원의 조기 제거나 전염경로 차단을 위한 섞어짓기, 사이짓기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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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토양관리

비료량의 적정화와 유기물 증시로 안정적인 작물생산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하는 데 과도한 금비 이용은 작물생육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자원의 낭비이고 환경오염 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토양분석을 통한 사전 토양진단으로 필요한 만큼 의 비료를 주는 처방기술이 요구된다.

이어짓기를 통해 결핍되기 쉬운 성분은 붕소(B), 몰리브덴(Mo), 칼슘(Ca)으로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게 되지 않도록 적절 한 비료주기 관리가 필요하다.

즉 많은 양의 비료주기를 피하고 농도에 따라 비료량을 과감히 줄인다.

비료에 따른 장해의 정도는 같은 비료량이라도 암모니아 염 > 카리염 > 인산염의 순이고 황산염보다 염화물, 고농도보다 저농도, 유기질 비료보다 무기질비료가 염류농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 염화가리는 황산가리보다 염류농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부성분인 황산은 토양중의 석회나 탄산석 회와 반응하여 석고(황산석회)로 되기 때문에 비료량 증가에 비하여 염류농도가 증가하지 않는다.

저온기에는 비료를 다량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시설재배 지는 저온기에 아주심기를 하는데 이때에는 초산태질소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토양을 소독할 때는 토양미생물의 활동 억제와 비료의 미생물에 의한 분해·고정 이 늦어지고 토양의 흡착이 나빠지기 때문에 토양의 염류농도가 높아지기 쉬우므로 비료를 많이 시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토양이 비료양분을 흡착하고 토양 용액의 농도를 높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염기치환용량(CEC)을 높이는 것이 좋다.

염류집적 방지

흙 세척

수세(담수) 보비력(땅이 비료 성분을 오래 지니는 정도)이 낮은 모래땅은 염류가 적게 집적 되어도 바로 염류장해가 발생하고 담수하면 비교적 빨리 제염되지만 점토함량이 높은 토양은 모래땅보다 염류집적이 느리고 담수를 해도 제염효과가 느리다. 최근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지대에서는 물대기 또는 물가두어두기(담수)를 하여 염분을 제거하는 곳이 많다. 하층으로 침투가 잘되지 않는 곳에서는 다시 염류가 표층으로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배수 시설을 하는 것이 좋다.

즉 갈이 흙(작토) 밑 일정한 깊이에 배수관을 묻고 많은 양을 물대기하여 세척수가 그 관 을 통하여 배수되도록 하면 자연토양에서보다 훨씬 많은 염류를 세척하여 그 집적을 막을 수 있다. 담수는 1회에 100㎜ 내외를 하여 2회 이상 반복하여야 한다.

제염작물 심기

제염작물의 재배 하우스재배는 휴한기를 이용하여 단기간 옥수수, 수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을 재배하여 제염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청예옥수수를 재배하여 염류를 제거 한 결과 옥수수 생초 1톤당 질소 3㎏, 인산 0.5㎏, 칼리 4㎏, 칼슘 2㎏, 마그네슘 1 ㎏이 제거된다고 한다. 만일 10a당 7톤의 생초가 얻어진다면 하우스 밖으로 반출 되는 양은 질소 21㎏, 칼리 28㎏으로 상당한 양에 달하며 이것을 방출하면 제염 효과가 커진다.

환토(還土), 심토반전, 심경, 객토 등 실시

토양의 염류는 표층에 많이 집적되어 있고 아래층에 적게 집적되어 있다. 따라서 표층의 흙을 새 흙으로 바꾸거나 아래층의 흙을 위로 올리는 심토반전, 새 흙을 표토의 흙과 혼합하는 객토 등의 방법이 있다.

염류가 집적된 시설하우스 토양 을 작물 휴한 기에 토양의 염류가 겉흙에 축적되도록 건조시켜 겉흙층 3㎝를 환 토한 결과 무처리에 비하여 겉흙의 염류농도가 60% 정도 낮아졌다.

또한 표층토 60㎝를 심토반전하여 겉흙과 속흙의 염류농도와 질산태질소의 농도 변화를 보면 물대기에 의한 제염방법보다 제염효과가 현저하게 높다. 객토 등의 방법으로 새 흙이 혼입될 때에는 작토의 비옥도가 낮아지므로 또다시 비료를 시용해야 하 고 4~5년을 계속해서 과다 비료주기 하면 다시 염류가 집적되어 많은 비용을 투 입한 작업의 효과가 없게 된다.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개선

양질의 유기물은 가능한 한 많이 주고 심토파쇄기를 이용한 경반층 파괴와 알파 파 같은 깊은 뿌리성 작물을 주는 것, 아울러 토양 진단에 따른 합리적인 비료 주기를 행한다.

토양 소독

토양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을 행하는 것이 좋지만 경비가 많이 들고 비선택적 이기 때문에 유용 미생물까지 죽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시설재배의 경우 증기소독이나 여름철 태양열소독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하우스 내의 두둑을 깊이 갈아 만들고 비닐로 피복한 다음 물을 대고 12~20일 동안 밀폐해 두면 토양표면 온도가 30~60℃까지 올라가서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요즘 연작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는 살선충제의 사용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곰팡이 또는 선충을 사멸시킬 수 있 는 알파다찌에닐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화초의 일종인 메리골드를 심어서 선충의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다. 심는 차례(작부체계)를 지역 특성에 알맞게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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