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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보

광주 광산구 가볼만한 곳 모음

by 마주필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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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영정

위치 : 광주 광산구 풍영정길 21

 

영산강8경 중 광산구에서 볼 수 있는 제7경 풍영정은 극락강을 내려다보는 최고의 정자이다.풍영정 자리가 있는 이곳은 덕망높은 김언거가 낙향하고12채나 되는 정자를 지었던 곳이다.

 

극락강이 내려다보이는 강변의 언덕 위에 세워진 정자,풍영정은 강이 줄어들고 주변에 도로가 생기면서 운치가 옛날 같지는 않지만 멀리 광주 시가지 너머로 바라보이는 무등산은 여전히 장관이다.

 

 

쌍암공원

위치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82번길 39

 

쌍암공원은 거대한 호수가 가운데 있고 넓은 면적과 다양한 시설로 주민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한 가운데 탁 트인 호수가 있어서 광주호수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쌍암공원은 도심 속 가까운 공원이면서도 주차 역시 무료로 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찾기에도 좋은 곳이다.

 

쌍암공원은 호수를 가운데 두고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30~40분이 소요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거리길이를 체크할 수 있어 헬스장을 가지 않더라도 운동다운 운동을 할 수 있다.

 

산책로에는 군데군데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건강을 위한 발 지압 코스도 마련돼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계절마다 반기는 철쭉은 공원을 찾은 즐거움을 배가한다.

 

 

송산공원

위치 : 광주 광산구 송산동 195

 

 오랫동안 원시상태로 남아있던 황룡강의 섬을 유원지로 조성한 공원이다.

 

어느 일부구역이 아니라 이 섬은 섬 자체가 공원이다. 황룡강은 어등산이 감쌌고, 송산유원지는 황룡강이 감싸 안았다.

 

산과 강이 탁 트인 시원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특히 봄, 여름의 주말이면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활기로 가득 메우고 있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송산유원지 근처에 다다르면 먼저 황룡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잔잔한 물살이 거대한 물결무늬를 만들며 광활하게 펼쳐진 황룡강과 그 위에 고요하게 자리 잡은 송산유원지가 평화롭고 아늑한 휴식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환상의 섬 송산유원지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보를 따라 걸어 들어가는 방법, 다른 방법은 나루터에서 한번에 20여 명이 탈 수 있는 무동력선을 타고 건너는 것이다.

 

어느 방법으로 들어가도 강나루의 낭만이 느껴지는 길이다.

 

 

동곡 꽃게장 백반거리

위치 : 광주 광산구 하산동 13-13

 

광산구 동곡동은 광역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복잡한 도시의 이미지와는 다른,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시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변두리 지역이다.

 

광역시보다는 작은 농촌마을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것 같은 이 곳은 ‘꽃게장백반 거리’로 유명하다. ‘꽃게장백반 거리’라고 해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복잡하고 거대한 그런 음식 거리와는 달리 동곡동 꽃게장 백반 거리는 한적한 작은 동네에 군데군데 식당이 분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을 준다.

 

바닷가를 인접한 것도 아닌데 도시 변두리의 작은 동네에 꽃게장 백반이 유명하게 된 것은 이곳의 지리적인 특성 때문일 것이다.

 

동곡동은 광주에서 남서 방향으로 나주, 목포, 영암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 목포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목표, 영암을 가기 위해서 이 도로를 이용을 한 것이다.

 

아마 처음엔 사람들이 오고가며 가볍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들렀을 것이다. 실제로 이곳 꽃게장 거리의 원조로 50여 년 동안 꽃게장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는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50여 년 전에는 초등학교 옆에 그냥 평범한 백반집이었다고 한다.

 

이때 반찬으로 내놓은 게장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꽃게장백반집으로 자연스레 변화하게 된 것이다. 주변에 다른 꽃게장백반집도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꽃게장백반 거리로 유명해지게 해 진 것이다.

 

이곳 식당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식당의 백반 구성은 비슷하다. 꽃게탕과 양념, 간장 꽃게장 그리고 밑반찬으로 상이 차려진다.

 

 

송정리 떡갈비 거리

위치 : 광주 광산구 송정동 830-2

 

송정 5일장에서 광산구청으로 빠져나오는 주변에 조성돼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송정 5일장을 돌아보고 떡갈비를 먹는다면 광산구와 송정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알차게 누릴 수 있다. 송정리 향토 떡갈비는 광주 5미 중 하나로 소문난 광주의 맛이기도 하다.

 

송정리 향토 떡갈비의 역사는 송정 시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1913년부터 송정역에는 큰 장이 서면서 온갖 먹거리가 모였고, 이곳에는 우시장과 도축장도 있었다.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이곳에서 바로 송정리 향토 떡갈비라는 명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송정떡갈비는 1950년대 송정 5일장 주변에서 밥집을 하던 최처자 할머니가 처음 만들었다.

 

이가 좋지 않은 집안의 어른들에게 먹이기 위해 개발했던 떡갈비는 그 맛이 너무 좋아 최할머니 가게의 대표 메뉴가 됐다. 그때부터 맛좋은 떡갈비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은 떡갈비 가게 앞에 문전성시를 이뤘다.

 

40여 년간 식당을 하는 사이 최 할머니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이 나와 하나 둘 떡갈비 식당을 차렸고 그러면서 송정리에는 떡갈비 골목이 형성된 것이다.

 

송정리 떡갈비는 원래 소고기를 다져 만들었지만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소고기 값이 오르자 소고기에 돼지고기를 섞어 값을 안정시켰다. 그런데 돼지고기의 기름으로 오히려 부드러워진 맛 때문에 송정리 향토 떡갈비를 찾는 손님은 더 늘었다고 한다.

 

광주 5일장을 둘러본 뒤 송정리 향토 떡갈비를 먹기 위해 거리로 향했다. 떡갈비 음식점은 좁은 골목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금세 찾을 수 있었다. 가게로 들어서 떡갈비와 육회비빔밥을 함께 주문했다. 떡갈비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메뉴인 육회비빔밥은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1913 송정역시장

위치 : 광주 광산구 송정로8번길 13

 

1913 송정역시장은 1913년 송정역이 생기면서 함께 자연스럽게 생긴 전통시장을 현대적 의미로 재디자인한 공간이다.

 

100년이 넘는 시간의 의미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최소화하고, 바닥과 벽에는 연도를 새겨넣었다. 덕분에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낯섬과 익숨함을 동시에 마주한다.

 

7080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판과 입구에 들어서자 반기는 새끼줄에 걸린 굴비, 옛날 방앗간, 작은 채소가게들은 신기한 영화세트장 같다는 느낌을 준다. 동시에 잘 정비된 깨끗한 거리, 초코파이, 세계라면집, 쌀로 만든 베이글 등 젊은 감각의 음식, 세련된 열차시간안내판과 쉼터는 편안한 익숙함을 제공한다.

 

독특한 분위기에 어리둥절하다보면 빵굽는 냄새, 꼬치구이 냄새, 고소한 참기름 냄새에 이끌려 주전부리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 어디든 엄지를 척 들게되는 남도의 맛집! 전라도 사투리의 감각적인 디자인 팬시용품, 예쁜 양갱과 초코파이는 기념품으로 사가기에 딱이다. 엄마한테 드릴 소포장된 볶은참깨도 잊지 말자.

 

손주름 쪼글한 할머니가 늙은호박을 파는 노점 한켠과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수제맥주 펍의 젊은 상인들이 함께 어울러진 1913 송정역시장. 200미터 안팎의 짧은 거리의 시장이지만, 하나하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야기가 깃든 공간. 우리가 잊고 살았던 시간과 사람과 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시장의 감성적인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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