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충북 영동군 산에서 버섯 채취 중 벌에 쏘여 사망한 6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이제 곧 벌초와 성묘를 위해 산을 찾아야 하는 시즌이 돌아오는데 산에서 만나는 것 중 단연 말벌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말벌의 특징
말벌 3.5-4.5 센티미터, 날개 편 길이는 7.5 센티미터 정도되는 큰 크기이며, 독침의 길이는 최대 10 밀리미터에 풍부한 독액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수말벌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쏘이면 사람도 죽을 수 있을만큼 독이 강력한데요.
또한 꿀벌과 달리 말벌은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있습니다. 한방 쏘이고 패닉에 빠져 버리면 계속 쏘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말벌 발견 시
산행이나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말벌들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주의를 둘러보시고 주변에 벌집이 있다면 5~10분 정도 주변을 조심히 돌변서 벌집 유무를 확인해 봅니다.
이때,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여야 합니다. 그만큼 위함허거든요. 119 대원조차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말벌에게 쏘이기 전
말벌이 주변에 있지만, 아직 쏘이기 전이라면 벌을 자극하는 큰 움직임은 삼가고 고개를 숙인 후 그 자리를 천천히 벗어납니다.
말벌에게 쏘였다면
실수로 벌집 등을 건드려 벌들이 달려들 때는 몇 번을 쏘이더라도 무조건 그 자리를 벗어나셔야 합니다.
최소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거나 말벌이 더 이상 다가오기 힘든 곳으로 이동하세요.
이때, 놀라서 땅에 엎드리고 웅크리면 더욱 많이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기타사항
참고로 말벌은 곰과 같은 천적을 떠올리는 짙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나타내고 있어, 야외활동을 할 때는 흰색·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팔과 다리 등 피부를 가리는 옷과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야외활동 시 향이 강한 향수, 샴푸, 화장품 등의 향기는 꽃에서 나는 향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벌을 유인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발효성 음료나 탄산음료 등도 벌을 유인할 수 있으니 야외에서는 가급적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쏘인 부위 응급치료 방법
말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얼음주머니가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흐르는 물과 같은 것으로 차갑게 해줍니다.
허나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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